2008/09/20 13:59 daily

우리 실에서 릴리즈할 문서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Word 2007 고급기능을 살펴보던 중에 우연히도 블로그 게시기능을 보게 되었다. 후후 이거 재미있네. Tistory에서 API를 제공하고, 내 PC의 Word 2007 에 블로그 계정 정보 정도만 등록하니까 이렇게 쑤욱 티스토리 서버로 올라간단 말이지, 후훗!

 우울한 기분으로 일어난 토요일 아침, 무거운 몸을 이끌고 세라토 운전석에 앉았다. 내 기분을 아는 듯이 10시 첫 스크럼을 마치자 마자 비가 오기 시작한다. 우루루쾅쾅! 토요일인데도 애써 회사식당을 외면하고 새로 생긴 청포손만두집에서 칼국수와 만두를 먹고, 비오는 날 마시고 싶던 카푸치노 한잔을 사서 들어왔다. 오늘은 비가 와서 자전거도 못 타서 아쉬운 날이다.

 

긴 한 주가 끝나간다. 9월 20일, 2주 후면 이 회사에 온 지도 만 1년째.

  • 하루에 받는 메일이 20여 개, 보내는 메일이 15~20여 개.
  • 바쁠 때는 하루에 회의만 4~5건.
  • 짬짬이 할 일을 해놓지 않으면 막차 시간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건 예삿일.

Product Manager라는 허울좋은 position이 다른 동료 개발자/분석가들만큼 터프하지 않지만 나 혼자 길을 걸어가는 듯한 외로움에 쌓일 때도 자주 있는 듯하다.

1년… 다음 주부터는 이곳에서 1년 동안 내가 얻은 것과 잃은 것 3가지를 꼽아볼까?

  1. Work: Workaholic이라고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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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러브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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