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3 13:13 daily
살다 보면 뭐든지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는 법이지만, 그 순간들을 겪어나가는 동안은 괴롭지 않을 수가 없다. 요 근래 며칠 일이 잘 되지 않는 느낌에 휩싸이고 있다. 3달 정도 집중적으로 매달렸던 일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그 성과가 내가 바라던 만큼의 결과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주에 이와 관련된 발표는 별 무리 없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 찾아오는 무기력함이랄까. 어찌보면 3달 정도 했던 일을 집대성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 딱 이 마지막 순간에 힘들어져 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50 page 정도 예상되는 문서의 20 page 정도 진도를 보이고 있는데, 오늘 안에 남은 부분을 완료해야 한다는 강박증? 아니면 별 난이도 없는 내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테마이기 때문에 너무 가볍게 보고 있는 교만심일까?

한 박자 쉬어가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이번 주에 2번이나 들었다.
어떻게 해서든 내일은 아내와 함께 동해로 떠나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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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러브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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