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7 00:17
daily
오늘도 열대야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다. 내가 태어난 30년 전 그 날도 이렇게 많이 더웠겠지?
다음 주말엔 아내와 지온이를 데리러 간다. 생일이라는 것보다 한달 동안 혼자있으면서 해야 할 몇 가지를 잘하지 못한 것 같아서 답답하고 피곤하다. 요즘 부쩍 내가 너무 나 자신을 옭메는 것 같다. 생일날, 아내랑 딸은 처가집에, 엄마는 터키여행, 아빠는 울산에, 나는 서울에 혼자 있는데 별로 외롭지 않은 이유는 자아가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한다. 평안하게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믿음을 가져보자.
몸무게가 조금씩 꾸준히 빠지는 것은 내가 나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다^^ (살이 빠지는 건 모르겠고 몸무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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